정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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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head ( Hit: 175 Vote: 15 )

우웅...지금 막 들어왔다.
어제 집에서 조금 일찍 나가서 교보로 향해따.
책도 좀 살게 있었꼬...물론론 갔다가 맘에 드는 테잎
있어서 충동구매를 해버려따--;
암튼 비비적 비비적 책 보면서 시간을 보맨 후, 칼같이
다섯시에 카리브에 도착~ 물론 처음에 LG25 못보구 그냥
지나쳐서 고시원인가? 거까지 가따가 도루 내려왔지만,
암튼 카리브루 가니깐 서눙, 수민, 경아 이케 셋이서
다정하게 이써따...아처 말마따나 서눙을 제외한 둘은
너무 다정~ ^^;
암튼 애들 계속 모였고, 내가 칼사사 번개 나온 역사상
최대!!의 인원이 참가한 모임이었다...세상에--;
대충 카스만 좀 먹다가 2차는 캠으루~
갔으나, 한시간 반 후에 자리가 난다는 말에 어쩔수 없
이 치어스루...아처 말마따나 디따 큰 방에 들가서 참통
을 마셔따...흘...착한 주연은 막중한 사명을 받들어
훈제 족발 대(!)를 시켜따..클클...
쫌 느께 명이 와꾸,- 무신 밥을 사냐~~ 주거랏! 꼬명! -
언지닌 술두 몬하는 아가 막 마셔데다가 완전 가따--;
그 담으루 아처가 좀 많이 갔쥐...얼굴은 창백해져가지구
11시경인가? 아니 10시경, 약 17명정도의 인원이 아처네
집 아니 방으루 향해따...흘..그 방에 다 들어간게 참
신기할 정도로--;
바부같은 아처가 샴페인을 사오는 바람에 내 잠바는 다
젖었구--;....으으....아직두 냄새나--;
마로니에루 고삐리 꼬시러 간다던 일파들은 나갈 생각은
안하구 뿌요뿌요 투를 하구 이써따...으으...
주연, 현주, 아처 친구 등등으로부터 엄청난 소개팅 유혹
을 뿌리치구 꿋꿋이 아처는 뿌요뿌요를 해따--;
아처방에 올때까지두 멀쩡하던 성훈은 맥주 한잔을 딱
들이킨 후 완전 맛이 가뿌려따...흘...
그런눔이 XX로부터 전화가 오니깐 취한 상태로 자면서
전화기를 거진 30분가량 붇들고 이따니...--;
분명 아무말도 못들었을꺼다...수화기 뺐어두 모르드라.
11시 30분경에 호겸이 왔는데...흘...결국 잠을 자러
정규네로 피신가꾸, 고삐리 꼬시러간 네명은 군단을 배웅
한채 우린 겨우 잠을 청할 수 있었다...으으...근데 세시에
또 깨다뉘...쭈압...
참고로 아처네서 자는거 고통이다--;
절/대/ 아처가 주는 이불 덥지 말 것! 으으...냄새 지독해--;
난중에 시간나면 가서 빨래라두 해줘야게따...쭈압.
세시경 깨서 애들과 좀 야기를 하다가 또 자따...
그러다 또 깨꾸...아처와 성훈은 새벽부터 뿌요뿌요를...
아처네 방을 나온게 한 9시 30분경, 다행히두 지하철이 전면
파업은 아니라 집에 올 수 있었다...
아니, 집에 오기 전에 또 교보 가서 책좀 보구, 사구,
글구 교보서 세수하구 아침을 해결해따...으하하하...

우웅...오늘 또 성대 앞에서 번개 있는데...쭈압...못가게꾼
으...넘 피곤타...자야쥐.
암튼 이번 정총, 상당히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애들 참 많이 왔었구, 상당히 가축적인, 아니 가족적인
부뉘기여따...
앞으로 영원히 이런 칼사사이길...



본문 내용은 10,299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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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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