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바람맞은 날

작성자  
   achor ( Hit: 609 Vote: 102 )

희정이가 부럽군...
오늘 3일만에 수업을 듣는데
간만에 듣는 만큼 잘 들을 수가 있었겠어~
중간에 친구랑 퉈서
영등포, 명동 등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다
저녁에 친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애가 명동 성당 기숙사에
산다고 하면서 부르겠대!
기대를 했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삐삐치고, 또 삐삐치고...
마치 영화속의 주인공이 된 기분인 거 있지.
왜~ 그런거 있잖아!
비는 주절주절 내리는데
주인공은 사랑하는 그녀를 끝까지 기다리고,
그러다가 여주인공이 달려나와서
서로 오해를 풀고
더욱 사랑만 깊어가고...

그런 거 말이야.
마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기다렸지만
화가 나거나 기분이 나쁘진 않더라~
직접적인 바람은 아니지만
이런 드라마같은 경험도 해보니 말이야!

아~ 나도 짝을 찾아야겠는데...
(갑자기 칼사사 분위기가 에로틱한 분위기로 바뀌는 듯)
으그으그~



자랑찬 칼사사 무적 두목
純祐神話 건아처


본문 내용은 10,53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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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