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카라카를 그애랑 볼려구 그랬는데....
그애가 바쁘다고 못오겠다는 거다.
난 그애를 위해 아침 11시 30분 부터 줄서고 있었는데......
정말 내가 봐도 지극한 정성이었다.
좋은 자리에서 같이 보기위해 그렇게 이른 시간에 줄을 서다니...
실망이군......
할 수 없이 동아리 친구들이랑 봤다.
다행히 동아리친구들이랑 봤어도 재밌었다.
그치만 여전히 실망이 되는건 어쩔 수 없다.
근데 입장을 바꿔 생각하니 이해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내가 걔 입장이 된다면 나도 걔와 비슷한 결정을 했겠지......
그치만 실망이 크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