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민정을 환영하며... 작성자 achor ( 2000-05-03 04:26:00 Hit: 223 Vote: 25 ) 아련히 대학 초년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시절 저는 풋풋한 생동감이 넘치는 새내기 대학생이었고, 대학이 곧 가져다 줄 것 같은 환상과 꿈에 젖여, 또 이제는 어른이란 우쭐함으로 팔딱팔딱 많이 뛰어다녔었지요. 한창 이성에 관심이 많던 그 시절, 저희 학교 무용과는 모든 이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제3전공까지 하고 있던 저로서는 교양을 전혀 듣지 못해 그들을 보게 되는 기회도 극히 적었을 뿐더러 어쩌다 한 번 보게 되면 아, 재네들이 무용과구나, 하며 연신 감탄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그 꿈에 그리던 사람을 만나게 되다니 삶의 우연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반가워요. ^^ 이제는 학교를 떠난 지도 어언 3년. ~씨라는 호칭에 익숙해 지고 있는 지금, 아련하게 옛 추억들이 떠오르네요. 제가 다니던 그 교정은 아직도 그렇게 존재하고 있나요? 변치 않고 제가 돌아갈 날을 기다려 주고 있나요? 잘 지내고 있나요? 오겐끼데스까? 아나따와 오겐끼데스까? http://achor.net/empire 본문 내용은 9,08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27239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27239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28156 1482 11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78 25952 [MSL] 돌삐에게...... maisn96 2000/05/03197 25951 [푸하하] 나야...1년만인가? 샤넬no7 2000/05/03204 25950 (아처) 개그콘서트를 볼 것인가, 말 것인가. achor 2000/05/03206 25949 [돌삐] 시작 dolpi96 2000/05/03206 25948 [멜디] 문득, 3515252 2000/05/03288 25947 (아처) 민정을 환영하며... achor 2000/05/03223 25946 [돌삐] 이번 주말까지 할일 dolpi96 2000/05/03204 25945 [돌삐] 허걱.. 아래 dolpi96 2000/05/03208 25944 [가입인사]안뇽^^ 안뇽하세요*^^* 귄이 2000/05/02204 25943 [돌삐] 삼행시 ! dolpi96 2000/05/02185 25942 [돌삐] 같은 회사래 dolpi96 2000/05/02212 25941 [디니] 호겸...세상에.. 로딘 2000/05/02201 25940 [롼 ★] 정말 오랜만에... elf3 2000/05/02206 25939 [돌삐] 광고.. dolpi96 2000/05/01200 25938 [돌삐] 황당한 학습지 광고 dolpi96 2000/05/01199 25937 (sette) 칫..! 호응이 없다.. 쳇....=.= 고야 2000/05/01283 25936 [주연] 안정. kokids 2000/05/01295 25935 [돌삐] 싱글 dolpi96 2000/05/01204 25934 (sette) 오늘 박하사탕을 봤다.. 고야 2000/05/0128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제목작성자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