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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 DJ DOC와 포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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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여태 수사권을 부여받지 못했다.
행정자치부 소속의 경찰청으로써 경찰대나 경찰고시를 패스해봤자
7급 공무원일 뿐, 4.5급에 해당하는 검찰 초임 관료엔 꼬리 내리
는 것이 당연하다. 최종기소는 검찰이 내리고 경찰은 그저 쏘지도
못하는 총 들고 있을 뿐이다. 검찰이 강도라면 경찰은 강도가 휘
두르는 칼 정도일 뿐, 흡사 운동권의 수뇌부들이 '전경'을 그대들
의 합목적적인 적으로 싸잡는 모양새와 비슷하다. 포돌이 코가 빨
간 이유가 뇌물받은 돈으로 술 마셔서 그렇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
었지만, 뇌물과 향응을 넌지시 건내며 또한 그들을 흉보는 모습도
그다지 사회정의 - 아처 표현 - 엔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역부조리가 존재하여 돈 안 받는 경찰은 상주니까, 아무
쪼록 착하게 생긴 경찰한텐 돈 주지 말길. (^^)
DJ DOC의앨범이 그나마 판금조처는 면하고 경찰의 기소 대상에서
피할 수 있었던 건, 그들의 노래가 국민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어
서이다. 조X와 씨X 정도는 욕으로 취급받지도 않는 10대나 20대만
을 위한 것이라고 보면 알맞으니까. 방송불가 등에 항의하는 여론
은 우리 또래의 여론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나도 아처오빠처럼 기성세대의 가치에 조금씩 흡입되고 있는지 몰
라도, 아무튼 TV에서 가수들이 씨X, 조X를 남발하면 나두 같이 욕
하고 싶어질 것 같다. 재수없을 것 같다.
비가 오니 횡설수설 하는구나.
오늘의 결론은,
첫째, 경찰은 칼일 뿐이다. (정의의 기사 칼일까? 강도의 칼일까?)
둘째, 그러기에 장님 코끼리 만지는 식의 비약은 바보다.
셋째, DJ DOC의 방송불가 조치를 해제하고 대신 별 생각없는 욕지
거리 듣고 별 생각없이 흘려버릴 이들을 위한 공중파를 따
로 개설해야 한다.
넷째, 나 37사단 있다가 지방청 신고센터로 파견근무 했었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게 아니다. 난 경찰을 저주한 허나, 아
무리 그래도 DJ DOC가 젊은애들의 치부를 골라 가려주는 사
회정의의 베트맨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호호호. 끝! (^^)
??? DIRECTED BY INTER-TIGUERUS PRESEN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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