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움직이면 다른 사람들도 움직인다.
내가 움직이지 않는다 해도 다른 사람들은 움직인다.
그때 그자리에 돌아봤을때 그 사람이 있다면 그것으로 족할텐데..
항상 내 주변에 한번으로 스쳐가는 사람들이 있고
이상하리만치 그들은 다시는 내 눈에 띄지 않는다....
그때 그 모습으로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다는 것은
참으로 쉽지만은 않은 일일 것이다...
희극은 비극이 근본이며 그 또한 비극이다.
웃음은 슬픔에서 비롯되며 그 웃음의 의미를 알았을땐
이미 슬픔이 찾아온다.... -be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