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te)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작성자  
   고야 ( Hit: 208 Vote: 27 )

가을은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이라...

글을 쓴 것도 오래된거 같구
며칠전 읽었던 책이 생각나 한번 적어본다.
(이런 기억력 하고는... -.-) 지은이가 누구였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다만
기구한(??) 인생을 겪은 한 일본 여성 변호사라는 것밖에...

대충의 내용은 이렇다. 어릴적에는 꽤나 괜찮은 생활을 해오다가 중학교때
전학을 가면서 부터 뒤틀리기 시작한다.

왕따를 견디지 못해 가출을 하고 거리의 질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야쿠자 보스의 아내로 살게되고... 그곳에서 나와
호스테스로 전전하다가 아버지 친구의 도움으로 사법서사, 사법고시에 합격
하여 현재는 어엿한(??) 변호사가 된 한 일본 여성의 책...

누구에겐가 희망을 주려는 목적으로 쓴 책인 것 같은데..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이런 나도 살았으니까...)

그런데 읽다보면 정말 보통사람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겪어온 상황이 보통을
뛰어넘게 만들었을지도 모르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좀더 열심히 살아야겠
다는 생각보다는... 세상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드는데...

웬지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살기가 느껴져 두려워 지는데..

이게 책을 읽은 후의 부작용일까?


본문 내용은 8,944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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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