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태화강으로 보이는 곳에서 전투에 참가했다
Macro에서 나오듯이 전쟁을 위해 강화된 외계인들과 인간의 승부였다.
전투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나로 추정되는 사람이 지뢰를 열받아 던졌다.
- 하지만, 꿈에서 난 거의 전지적작가 시점에서 세상을 본다.
내꿈인데도... 난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드물다.
실수로 그게 터졌는데 그냥 콩알탄 ( 이거 알 사람은 알껀데 ) 정도였다.
갑자기 장소가 바뀌었다.
- 아마도 7시 알람 맞춰져 있어 중간에 잠결에 깼을것 같다.
굉장히 경치 좋은 곳이었다.
친구 두 녀석과 산에 갔고 어떤 여자를 만났다.
그 여자는 자연보호에 대해 역설하는 환경의 파수꾼이었다.
그녀에게서 여러가지 얘기를 들으면서 하늘은 정말 묘하게 변하고 있었다.
인간이 꾸는 꿈은 대부분 흑백이라고 한다.
하지만, 가끔 천연색 꿈을 꾸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산에서 만큼은 웬지 칼라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집에 오는 길은 분명히 봉천동 살던 곳이었다.
지나가는데 중학교때 친구 녀석 두명이 보였다.
영화 처럼 나와 친구의 모습이 교차하고
- 말로 설명하기 힘들군...
너무 오랫만에 만나 얘기를 나눴다.
갑자기 녀석들이 등장한건 왜일까...
다들 뭐하고 살고 있을까...
꿈속에서 걱정이라면 어떻게 서울로 갈까였다.
일요일이었고 월요일 출근을 위해서는 밤에 심야우등타고 서울 가든지
아침일찍 비행기 타야 했다.
그것때문에 고민 고민 하고 있는데
누군가 외쳤다
"차민석씨 일어나요 !"
박과장님이셨다.
깨보니 침대였고 난 서울에 그대로 있었다.
다행이다~~~ ^^
침대가 2개 더 들어오나 보다.
그 공사 한다고 깨웠다.
시계를 보니 세상에 12시가 넘은거다.
허거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