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는데 5시간, 오는데 5시간. 1박 2일 일정으로 ( 나와 차 운전한 주연만... 딴
놈들은 잘 지금 놀고 있겠지 )가니 가서 뭐했지... 음냐...
# 이번 MT 만큼 TV 많이 본 적 없는듯 하다. 영화 "큐브"부터 일요일 아침 "사랑의
스튜디오" ( 누가 행운의 스튜디오라고 했다. 자살 아니 자수해라.... )까지...
# 해수욕장에서 나의 계획은 남자, 여자로 나뉘어 각자 헌팅해서 같이 노는건데..
이미 작년에 나 없을때 했다메 ??? 쩝.. 역시 ....
# 시간이 지나고 다들 돈버는 직딩이 되어가니 "텐트" -> "민박" -> "콘도식 민박"
을 선호하더군
텐트라.. 정말 몇년전에 자봤던가.... 좀 있으니 콘도 -> 호텔... 그렇게 변하겠
군...
# 이런 변화를 얘기하니 "애들 노는거 보면 늙어가는게 보여."란 말을 주연 녀석이
하더군
근데 이 녀석은 20대 초반부터 20대라고는 우리밖에 없는 곳에서 사장님 소리 듣
는 삼성동 곰장어, 곱창 집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던 녀석이었다구 !!!!!
# 다시 한번 주연 녀석의 사무적인 말투에 놀랐다. 어떻게 부모님에게도 사무적인
말투를 하는지.. 어쩌면 그게 그의 성공 비밀(?)인지도 모르겠다만
# 허나.. 여전히 문제되는건 회비인데... 2박 3일 ? 3박 4일에.. 10만원이나 되는
회비라니.... 넘 비싸다... 성수기도 대충 지났는데...
# 헤라, 사탕, 란 ! 내년엔 꼭 너희들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겠어 ! 일년을 더 기다
려주지.
# 참.. 해수욕장 가서 물 구경도 제대로 못했다.... 쩝... 약간의 아쉬움
# 회..회...회.. 를 외치던 선웅.. 모두가 반대하는걸 어떡하냐.. 나중에 수산시장
에서 회나 뜨자구
# 잘 놀고 있겠지... :)
# 참.. 경민 술 고마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