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의 사춘기...

작성자  
   oooops ( Hit: 160 Vote: 3 )

요즘 준식이가 아무래두 사춘기인 거 같다..

요 밑에 쓴 것처럼 저녁을 호화판으로 먹구

둘이서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집으로 돌아오구 있는데..

준식이가 갑자기 "누나.."하구 부르는 거다..

"응, 와이?" 하니까.. 갑자기 난데없이 자기가 어떻게 보이냐구 묻는 거다..

즉, 자기가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 평범한지 솔직하게 말해달라는 거다..

내 참.. 황당해서...

그래서 솔직하게 "응, 평범해" (?히히.. 너희덜 내 얼굴 봐서 알겠지만.. 잘 봐줘서

평범이지.. 헤헤..) 했더니만, 갑자기 굉장히 우울해하는 거다..

"누나.. 나 잘생기지 않았쪄?" "응, 너 잘생기지 않았어" (좀 불쌍하지만, 알 건
알아야지.. 환상은 빨리 깨야함)

암튼.. 그래서 내 동생은 비싼 밥 먹구, 계속 우울해하구 있다..

아무래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나부다...

" 너 좋아하는 애 있지?" "그런 거 업Б... 씨... "

짜스윽... 누나한테 솔직히 털어놓지...

앞으로 주의깊게 관찰해 봐야지...

암튼.. 대학와서 넘 동생한테 무심했던 거 같다..

앞으로 잘해줘야지...



본문 내용은 10,410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c44_free/5871
Trackback: https://achor.net/tb/c44_free/5871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28156   1482   1408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댓글들에 오류가 있습니다 [6] achor 2007/12/0856474
1423   남자가 여자를 차버리는 5가지진짜이유 후오우 1996/10/24803
1422   남자는 가을타면..... oooops 1996/10/02214
1421   남자란 ,,, zizy 1997/03/18155
1420   남자의 로망 [1] romance 2004/05/132014
1419   남자의 진실 [10] 두목 2004/02/291332
1418   낭비 성검 1996/08/24160
1417   내 대화명[07734]로 바꾼다.히히 elf3 1997/06/29157
1416   내 대화명이다~~ 앞으로 그렇게 불러 ^^; oooops 1996/09/12162
1415   내 동생의 사춘기... oooops 1996/09/10160
1414   내 머리 넘 길지 않냐?????????????????? andy5 1996/11/28164
1413   내 문제 rintrah 1999/12/11199
1412   내 사랑하는..... hywu5820 1996/08/18202
1411   내 아이디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 pupa 1998/09/09214
1410   내 아이디의 글을 읽을 때의 주의점. 전호장 1997/08/18199
1409   내 친구는 말이지... 나미강 1999/12/08201
1408   내 친구의 변기 사랑법? joe77 1997/02/09154
1407   내4000을 감히!! lhyoki 1996/07/08151
1406   내가 2등을!!!!!푸하하 lhyoki 1996/07/01158
1405   내가 글 쓰면 다 읽나??조회수로 확인하게씀... pupa 1996/05/19229
    1404  1405  1406  1407  1408  1409  1410  1411  1412  1413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02/26/2009 00:56:26
Last Modified: 08/23/2021 11:4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