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2008-02-11)

작성자  
   achor ( Vote: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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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을 지내며,
밥을 해먹고 싶다는 열망에 시달렸다.

직접 밥을 하고 싶다는 열망은 내 삶에 있어서 거의 최초였다.
아무래도 4년 반동안 먹어온 단골식당의 밥에 이제 완전히 지쳐버린 탓인 듯 싶다.

물론 내게도 밥을 해먹었던 시절이 있었다.

대개는 이런 식으로 변하기 마련이긴 했지만.


밥통, 그릇, 수저 등 먼지는 뽀얗게 쌓여있지만 식기는 별 문제가 없는데
냉장고는 거의 그 기능을 상실해 버린 상태고,
버려버린 전자레인지가 아쉽다.

그러나 밥해먹겠다는 내 열망 앞에 그 무엇이 문제이랴.
좋다.
내 손으로 밥을 해 먹으리!

한 달 후 즈음까지는. -__-;

- achor


본문 내용은 6,23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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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9/27/2001 13:51:56
Last Modified: 03/04/2025 12: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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