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흔한 반지도 (2008-06-29)

작성자  
   achor ( Vote: 8 )
분류      개인

https://youtu.be/lwGLtxPwboM



가슴을 아로새기는 치명적인 가사가... -__-;


이른 아침에 나 홀로 집을 나서
아무도 없는 거리를 홀로 걸으며
미소 짓는 아침 이슬

외롭지 않아 괜찮아
내게 용기를 주는 또 하루가
내게 있어 이젠 두렵지 않아

그래 그 흔한 반지도
그 흔한 여행도
나에게는 너무 낯선 얘기지만
내겐 큰 꿈이 있어
나를 부르는 내일이 있어

그 흔한 쇼핑도 그 흔한 영화도
나에게는 너무 과분한 사치인걸
혼자라도 난 괜찮아
내게 손짓 하는 내일이 있어

텅빈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열면
날 맞아 주는 내 유일한 친구 나비
지친 나를 위로 하네

외롭지 않아 괜찮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걸 알고 있어
이젠 내 마음을 비춰

그래 그 흔한 반지도
그 흔한 여행도
나에게는 너무 낯선 얘기지만
내겐 큰 꿈이 있어
나를 부르는 내일이 있어

그 흔한 쇼핑도 그 흔한 영화도
나에게는 너무 과분한 사치인걸
혼자라도 난 괜찮아
내게 손짓하는 내일이 있어

긴 터널 같은 길
어두운 안개속 같던 길
끝이 없는 길
끝이 막다른 길
돌아 갈 수도 없는 길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길
자신 있어

그 흔한 반지도 그 흔한 여행도
나에게는 너무 낯선 얘기지만
내겐 큰 꿈이 있어
나를 부르는 내일이 있어

그 흔한 쇼핑도 그 흔한 영화도
나에게는 너무 과분한 사치인걸
혼자라도 난 괜찮아
내게 손짓 하는 내일이 있어


흔한 반지도, 흔한 여행도, 흔한 쇼핑도, 흔한 영화도
너무 흔해 귀찮기만 했던 게 얼마전 일만 같은데
어느덧 정말 낯선 얘기가 된 느낌이다.

비록 큰 꿈도, 나를 부르는 내일도 없지만
아무튼 가슴을 후비는구나. ㅠㅠ

아직도 추억 속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구나...
너무 과거지향적이지 아니한가...

- achor


본문 내용은 6,101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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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호
2008-07-03 05:12:08
형..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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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ritten: 09/27/2001 13:51:56
Last Modified: 03/04/2025 12: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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