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쯤 됐던가,
아주 오랜만에 데마코 이대표님 전화다.
간단히 안부를 나누었고,
본 용건은 근래 Youtube 채널을 하나 개설하여 운영 중인데 좀 도와달란 이야기다.
아, 네, 뭐, 그러죠. 네. 네...
그렇게 잊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은 흐르고 기일은 다가오는 법,
그 날이 바로 내일이란다.
그간 이대표님 신세 많이 져 왔기에 이제 와서 일방적으로 취소 하기엔 면목 없고,
1~2주라도 연기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이미 촬영팀과 계약을 다 해놓은 상태라 어렵단다.
준비가 안 돼 있기도 하거니와
요즘도 데이터를 다루고는 있지만 그 방향이 마케팅이 아닌 신사업이라 미묘한 차이가 있기도 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건 그냥 단발성 강연과는 달라 자칫 실수라도 하는 날에는 영구히 박제되는 어마어마한 리스크가 있는 일이다.
그러나 열차는 이미 떠나 멈출 수 없고..
이제 시간도 얼마 안 남았고...
어쩐단 말이냐.
하기 싫엇! 흑흑. ㅠㅠ
https://www.youtube.com/c/%EB%8D%B0%EC%9D%B4%ED%84%B0%EB%A7%9B%EC%A7%91
- ac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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