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기어이, 마침내, 이윽고, 드디어 머리를 잘라냈습니다.
신림역 바로 옆에 위치한 K2란 미장원에서 브릿지와 커트를 하였지요.
미장원에서는 머리가 크다는 둥
돌아와 사무실에서는 너무 여성스럽다는 둥
내내 비난에 시달렸지만 저는 굳건합니다.
자. 이제 쌈박걸 만나는 일만 남았습니다.
 
 
 
 
좌측이 Before, 우측이 After입니다.
좌측 사진은 머리도 감지 않고 그냥 묶고 있다가 대충 찍은 사진이라서
다소 이상하지만
예전 제 머리가 저 사진만큼 이상하지는 않았음이 분명합니다. --;
나름대로는 장발로 괜찮았다고 회고합니다. --+
역시 찍는 김에 몇 장 더 찍어봤습니다.
 
 
 
 
내일 학교에 가서는 제발, 부디, 반드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쌈박걸이 눈 앞에 나타나길 희망합니다. ^^;
- achor WEbs. ach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