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성명 마르티나 ( 2000-05-12 01:48:30 Vote: 68 ) 한손엔 여자백. 같이있던여자와. 어색한 인사. 우연은 정말로 잔인하게 날 난도질 해놓구는 그렇게 사라져 버렸다. 참았다. 잘 참았다. 뒤돌아 보고 싶은것도,잘참고는 아쉬움. 미련. 저기 멀리 한발짝 내다 놓고는 덜어지지도 않는 발. 지탱하기 조차 힘겨운 내자신을. 잘..간신히 집에까지 모시고 왔다. 난 니가 나처럼 미련한줄 알았다. 내가 12단지를 지나칠때면 우연이라도 너를 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막한 두근거림. 니가 우리 집앞을 걸을때면. 우리같이 걷던 그길. 그길에서 나처럼 미련스럽게 내생각해주길 바랬다. 다른여자와 함께.그길을 걸으면 내생각이 안났냐고 묻고 싶었다. 난 니가 그렇게 나를 떠나서 네가 나보다 더 힘들줄 알았다. 아니었나 보구나. 차라리 모질게 외면이라도 한다면. 그렇게 날 밀어낸다면. 차라리 일찍 정리했었을 것을. 울고 싶다. 그런데 바보같은 눈물 . 다 말라버렸나 부다. 나오지가 않아. 나 지금 솔직히 미칠것만 같은데. 힘들어서 죽고만 싶은데 너무 멀쩡해. 눈물 한방울 나오지 않도록 멀쩡해. 또 한 한주일은 밥도 안먹고 전화도 꺼놓구. 방에만 틀혀박혀. 세상을 등지면. 한 한주일만 그러면 좀 괜찮아 지겠지. 이제는 좀 안힘들것만 같았는데 다시 너무 힘들어 질려나 부다. 본문 내용은 9,068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freeboard/1663 Trackback: https://achor.net/tb/freeboard/1663 👍 ❤ ✔ 😊 😢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각 Tag는 , 로 구분하여 주십시오. 4388 220 18 No 분류 제목 성명 작성일 4048 Re 2: ^^ 김신갑 2000/05/09 4047 [우산] 마르티나 2000/05/09 4046 Re 1: 섹시한 남자가 되기 위하여... 마르티나 2000/05/09 4045답변 Re 1: 그렇게 된다면... 그런 운명인 거겠지... achor 2000/05/10 4044답변 Re 2: 섹시한 남자가 되기 위하여... achor 2000/05/10 4043 Re 1: [우산] klover 2000/05/10 4042 내가 싫어하는 질문 승주 2000/05/10 4041 zoo 사타구니 2000/05/11 4040답변 Re 1: zoo achor 2000/05/11 4039 그 해 여름.. 난 광안리에서 노래를 불렀지.. 민물장어 2000/05/11 4038답변 Re 1: 내가 싫어하는 질문 achor 2000/05/11 4037고백 자랑 한 가지. ^^* achor 2000/05/11 4036답변 Re 1: 그 해 여름.. 난 광안리에서 노래를 불렀지.. achor 2000/05/11 4035 zoo ^^ 승주 2000/05/11 4034답변 Re 1: 우와 !!! 축하드려요. 추카! 추카! 김신갑 2000/05/11 4033잡담 호오.^^ 양사내 2000/05/11 4032 [우산] 마르티나 2000/05/12 4031답변 Re 1: 10월 2일 achor 2000/05/12 4030답변 Re 1: 호오.^^ achor 2000/05/12 4029답변 Re 1: [우산] achor 2000/05/12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제목성명본문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