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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고~~( E HU TIE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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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
이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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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오빠는 이문열의 소설 '사람의 아들'을 보고 퍽이나 만족해한다..
오빠가 흐뭇해하는 모습(?)에 나까지도 기분이 좋아진다..
아,,있다가 오빠와 또 만나겠지??
흠,,그 때까지 책이나 볼까??
하다가..........................
나도 오빠같은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졌다...
소설을 읽고도 싶었지만,,빠른 시간내에 나두 오빠같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
비디오를 택했다^^
울 자취방에는 티비가 있는데,,mbc밖에 안나와서 비됴를 많이 빌려다보는 편이다^^*
무엇을 볼까 한참 생각해 보았다,,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잘 못 골라서 기분이 망가지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제 8요일'을 떠올렸다^^*
그래~~~이거라면 문제없쥐^^*
나는 본 영화 또 보고 본 책 또 보는게 취미니깐..^^*
발길은 비디오가게로 향했다,,'제 8요일' 비됴테입을 빌리러..^^*
근데 세번째 가게에서나 빌리 수 있었다..
그 명작을 왜 가지고 있지 않을까??피~~잉^^;
조금 오래된 영화긴 하지만 말이야!!
내가 대학 1학년때 처음 이 영화를 접했으니^^*
비디오 테입을 가지고 집으로 들어왔다..
울 언니는 아직 집에 없었다..
언니는 은제오빠랑 귀가시간을 정했다구 한다..
밤 12시,,
그러니 당연히 비됴를 보기 시작한 그 시간에는,,
언니가 없었다^^;;
하지만 혼자 보는것도 괜찮을거 같았다..^^
드디어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영화는 시작되었다..
아아,,너무나 너무나 좋았다^^
지금까지 열번쯤 넘게 보아왔지만,,
볼 때마다 너무나...너무나 나의 영혼을 맑게 해주는 느낌이다..
지금도 그래서 나의 영혼은 다른 어느때보다 깨끗해진 기분이다^^*흐흐~~^^;;
나는 제 8요일을 친한 친구들..또는 남자친구랑 첨 사귈때..본다...
나에게 소중한 이들과 꼬옥 함께 보고싶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많은걸 다뤘지만,,그 중 친구간의 '우정'에 관해서두 다뤘기 때문이다^^*
음,,그래서 언젠가는 순우오빠랑두 보고싶다..
오빤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선지닌 오빠가 어느덧...내 안의 사람처럼 편하구 좋구..친근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면서 수 없이 많은 생각들,,느낌들,,감정들이 교차되어 지나갔다..
나의 이런 느낌들을 여기에 하나하나 적고도 싶지만,,
아직 보지 않은 이들을 위해 아껴두리라^^*
이 영화는 아마도 프랑스 영화인가보다..
음,,이 영화에 주제가 Maman, La Plus Belle Du의 가사를 받아적었다..
받아적어본적은 처음이다..
우리 achor사람에게 들려주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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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n, La Plus Belle Du**
-루이스 마리아노-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우리 엄마..
이 세상 누구도 그런 사랑은 못 줄거야..
다정하고 순박한..환한 엄마의 미소..
하늘 나라 천사의 얼굴..
매일 새로운 곳을 보며
먼 나라를 여행할 때..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보다
더 그리운 것은 없으리..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우리 엄마..
엄마 품에 안기면
내 마음은 뿌듯해..
엄마,,내 품에 쉬세요..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우리 엄마..
다정한 눈길 속엔 사랑이 가득하네..
그렇다네..
이렇게 많은 날들이 흘렀어도
난 아직 행복했던
어린 시절의 착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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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인공 죠지의 엄마를 향한 마음일거여요!!
죠지는 다운증후군이지만,,
그의 어머닌,,그 아들을 어느 누구보다도 사랑해주셨거든요..
죠지의 어머닌 이렇게 말씀하시죠!!
"네가 자랑스럽구나!!"
"넌 누구보다 착하니까 뭐든 할 수 있어"
"넌 내 천사야..내 천사.."
"넌 특별하단다"
"넌 내가 가진것 중에 최고야.."
"하늘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이란다.."
맞아요!!
죠지는 그 누구보다 더,,따뜻하고 사랑이 무언줄 알고,,
순수하고...또 강한 사람이었어요~~~!!
아아,,마지막에 죠지의 모습에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마지막으로 영화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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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 말아요..미칠 것 같아요..
날 좋아한다..내 친구 내 친구 내 친구
날 좋아한다..내 친구 아리..내 친구 아리..
사랑해 사랑해 귀여운 파비엔느..
갈까?
1분만 더..
그래 딱 1분이야..
다 됐어..
좋은 1분이었어..우리의 시간이었어..
난 딴 사람들과 달라..
맞아..딴 사람보다 나아..
아리 눈에 죠지가 보여..
태초에 아무것도 없었다..
들리는 것이라곤 음악뿐..
첫째날
신은 태양을 만들었다..
태양은 눈이 부시다..
둘째날
신은 바다를 만들었다..
바다는 발을 적신다..
바람이 간지러움을 태운다..
셋째날
신은 풀을 만들었다..
풀은 자를 때 운다..
그럴땐 다정한 말로 달래줘야 한다..
나무를 만지면 나무가 된다..
넷째날
신은 소를 만들었다..
소는 숨쉴 때 뜨거운 김이 나온다..
다섯째날
신은 비행기를 만들었다..
안타면 날아가는게 보인다..
여섯째날
신은 인간을 만들었다..
남자,여자,아이들
뽀뽀할 때 따갑지 않아서
난 여자와 아이들이 좋다..
일곱째날
쉬기위해 신은 구름을 만들었다..
한참을 보고 있으면
구름 속에서 이야기가 보인다..
빠진 것이 없나 생각한 뒤
여덟째날
신은 죠지를 만들었는데,,
보기에 참 좋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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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IGHTH DAY ( E HU TIEM )
*제작: 필립 고도
*주연: 다니엘 오떼이유, 파스칼 뒤켄느
*감독: 자코 반 도마엘
*96 칸느 영화제 남우주연상 공동 수상(장애인 최초 칸느 남우주연상 수상)
*[레인맨] [시네마천국]의 뒤를 잇는 기쁨과 사랑,감동이 넘치는 영화!!
이렇게 적혀있어요^^*
아,,너무너무 좋은 "제 8요일" 덕분에 기분 좋은 밤이여요!!
다 순우오빠 덕이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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