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뜩한 얘기.....

작성자  
   V설야V ( Hit: 3140 Vote: 4 )
분류      황당

리2 플레이 포럼에서 퍼온 얘기.....
다들 조심하세요..

=======================================================
어느 날 a양이 버스를 탔습니다.

얼마쯤 갔을까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할머니 한분이 타시더니 a양 앞으로 오셨습니다.

당연히 할머니께 자리를 양보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a양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할머니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을 했지요...그러나 왠걸...할머니께서는

"아니야 괜찬아~ 앉아있어"라고 하시며 극구 사양하시는게 아니겠습니까?

a양은 민망하기도 하고 해서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안아 할머니께서

"에구..허리야..."라고 말씀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ㅡ.ㅡ;;

a양은 다시 일어나서 "할머니 힘드실텐데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했지만 역시 이번에도

그 할머니는 극구 사양하시는 것이었습니다..그러기를 몇 차례..a양은 계속 사양하시는

할머니께 다시 자리에 앉으시라고 권해드리기도 민망해서 자리에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그 할머니 왈...

"이런 나쁜 xx를 봤나!!!나이 많은 할머니가 계속 서서 허리 아프다고 하는데

계속 그냥 앉아 있네!!!교육을 어떻해 받은거야!!!! 이런것들은 한번 혼이 나 봐야해!"

라며 소리 소리를 지르는게 아니겠습니까...상황을 잘 모르는 주위 사람들은 a양을

네가지가 없는 그런 사람으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그리고 다덜 수군수군..ㅡ.ㅡ대략 난감

a양은 창피하기도 하고 화가 나서 "저기 할머니..제가 자리를..."

"머?머라고? 말대답하는 거 바!!너 같은 xx는 쓴맛을 바야해.내려!!내리라구!!"

라며 버스 기사 아저씨에게 차를 세우라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가 차를 세우고 앞문을 열자 그 할머니는 내리셨고 a양 역시 창피하기도 하고

화가 나 내려서 할머니께 따져 보려고 버스에서 내리려고 했습니다..

그 때 갑자기 버스 기사 어저씨께서 문을 닫아버리시는게 아니겠습까

버스 기사 아저씨 왈

"학생 내리지마! 내가 쭉 봤는데 저 할머니 버스에 탈 때부터 계속 뒤에서 왠 봉고차가

따라 오고 있더구만.내리지마!"
======================================================

조심! 조심! 또 조심!

본문 내용은 7,566일 전의 글로 현재의 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Post: https://achor.net/board/l2_free/84
Trackback: https://achor.net/tb/l2_free/84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LINE it! 밴드공유 Naver Blog Share Button
snownara
섬뜩한게아니구 황당한데;; ㅡ.ㅡ 내리지말고 버스에서 따져보아요~ ㅡㅡ;

 2004-06-23 13:18:14    
v설야v
옛날 이야기를 꺼내서 미안하오 -_-;;;

 2004-06-23 22:52:38    
콜레라
흑;; 무슨내용인지 이해가 잘 ....ㅡㅡ;


 2004-06-24 03:55:50    
v설야v
ㅋㅋ 할머니의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당.
인신매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죠..-__________-;;

 2004-06-24 08:58:54    
Please log in first to leave a comment.


Tag


 467   24   20
번호
분류
파일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87     오늘 민망한일 [1] 재즈검성 2004/07/1632205
86     강풀의 연재만화 감동&강추 [2] 이룽이 2004/07/1643507
85     휴가 [3] 싱잉인더렌 2004/07/1552959
84     건의사항^^...카우링 [5] 카우링 2004/07/1270767
83     파왕이 잠시 쉬려고합니다. [2] 파왕이 2004/07/1133244
82     갈등 [5] 현이 2004/07/0961824
81잡담    펠러스나이트 탄생 -_-; [1] 홈즈 2004/07/0768108
80     이번 패치에 나이트. 언령 2004/07/06530528
79잡담    클로니클2에서 단검계열은...? [2] achor 2004/07/0530846
78잡담    이젠...조신하게... [1] 검은폭풍 2004/07/0233483
77공지    금요일 저녁 번개 공지 +_+ v설야v 2004/07/0245908
76     미인 그리는방법 이룽이 2004/06/3076709
75     깜빡 했는대 오늘 번개 재즈검성 2004/06/2828088
74잡담    흠..곧 혈창설 1주년이 되는 군요~ [1] v설야v 2004/06/2864977
73제안    차기 혈맹주 선출에 대한 의견 achor 2004/06/2528955
72잡담    [펌]NC 개발자와의 인터뷰 [크로니클2] v설야v 2004/06/2447115
71     가입인사; [7] 현이 2004/06/2464073
70황당    섬뜩한 얘기..... [4] V설야V 2004/06/2331404
69     촌놈의 브라질 여행기... [7] 콜레라 2004/06/2250105
68잡담    회사에서 생긴일..-_-; [5] v설야v 2004/06/2165455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당신의 추억

ID  

  그날의 추억

Date  

First Written: 11/11/2003 07:58:02
Last Modified: 08/23/2021 11:4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