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 중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강자는 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아차의 SUV 판매가 10만대를 넘기며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윤갑한, 이원희)를 눌렀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출시하고 있는 17개 SUV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기아차가 10만9천777대를 기록하며 2위인 현대차(9만7천552대)를 눌렀다. 기아차는 전년동기비 30%나 SUV 판매가 늘어났다.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등 기존 SUV의 판매가 모두 전년동기비 늘어난 가운데 올해 새로이 출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