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주류를 이뤘던 하이브리드차 시장에서 국내 브랜드의 반격이 거세다. 이달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일본차의 기술 우위를 무너뜨리는 강력한 한 방이 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그간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는 ‘친환경차는 일본차다’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1997년 도요타가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고 현재도 가장 높은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탓이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차종에서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친환경차로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