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야후재팬 등에 투자해 ‘대박’을 쳤던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대규모 손실에 빠졌다는 진단이 쏟아지고 있다. 비전펀드가 투자한 우버, 위워크 등 공유경제 업체들의 기업가치가 곤두박질치고 있어서다. 손 회장을 수식하는 ‘미다스의 손’도 이제 잘 쓰이지 않는다. 일각에선 2000년대 초 1차 정보기술(IT) 버블 붕괴에 이어 2차 버블 붕괴가 다가왔으며 손 회장과 비전펀드가 선두에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위워크 늪에 빠진 소프트뱅크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위워크 이사회는 이르면 이번주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