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차와 기아차가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예전이라면 구상은 했더라도 차마 채택하지 못했을 디자인이 많다. 군대식으로 대표되던 현대차그룹의 문화가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에서 개방적으로 바뀌며 대범한 도전이 가능해진 것으로 본다" 현대차그룹이 신차에 과감한 디자인 드라이브(design drive)를 거는 분위기를 평가한 한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와 기아차의 신차들이 모두 이전 점진적 패밀리룩 진화상을 벗고, 파격적 변신을 택했다. 미래 혁신을 기치로 내건 정의선 수석부회장 체제가 현대차의 '중년 패밀리카'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