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학 연구소 클래러티랩(Clarity Lab)이 오픈소스 음성인식 기술 ‘시리우스’를 공개했다. 음성인식 기술은 많은 기업들이 연구하는 분야다. 애플은 ‘시리’, 구글은 ‘구글나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라는 이름으로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미 내놓았다. 이러한 상업 기술들은 내부 구조를 자유롭게 들여다볼 수 없다. 시리우스는 오픈소스 기술인 덕분에 내부 구조와 소스코드를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시리우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소스 코드를 수정하고 기여하는 것도 자유다. 라이선스는 ‘BSD 라이선스’를 따르며, 라이선스 규정을 지킨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리우스를 만든 요한 하우스왈드 미시간대학 연구원은 “시리우스로 기존 음성인식 기술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했다”라며 “단순히 음성으로 질문을 하는 것 뿐 만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것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고 <미시간대학뉴스>가 지난주 보도했다. 시리우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