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터넷TV(IPTV) 사업 매출이 지상파 3사(MBC·KBS·SBS)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IPTV 매출이 지상파 매출을 뛰어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상파와 유료방송,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344개 방송사업자의 ‘2019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을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방송사업 매출은 17조67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62억원(2.1%) 증가했다. 이 기간 IPTV 매출이 4208억원 늘어난 3조8566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분은 지난해 전체 방송사업에서 늘어난…